2024/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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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1. 13.
그래도 돼 - 늦어도 돼
하루가 특별해지는 데는 시 한 편이면 충분하다 그래도 돼 앞만 보고 달려왔던 길이어딜 찾아가고 있는지까마득히 멀어지는 날들행여 낯선 곳은 아닐지어느새 차가운 시선에 간직한 다짐을 놓쳐!그래도 내 마음은 떠나지 못한 채 아쉬워이 길에 힘이 겨워도또 안된다고 말해도이제는 믿어 믿어봐자신을 믿어 믿어봐차오르는 숨을 쏟아내도떠밀려서 가진 않았지내 어깨 위를 누른 삶의 무게그 또한 나의 선택이었어어느새 차가운 바람에 흩어져 버리는 외침!처음에 가졌던 마음은 그대로일렁이는데두 팔을 크게 펼쳐더 망설이지 않게이제는 믿어 믿어봐자신을 믿어 믿어봐이제는 믿어 믿어봐자신을 믿어 믿어봐지금이야 그때지치고 힘이 들 때면이쯤에서 쉬어가도 되잖아그래도 돼, 늦어도 돼새로운 시작비바람에, 두려움에흔들리지 않아 OhO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