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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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0. 2.
그리움 - 바로 너다.
그리움 - 나태주 - 가지 말라는데 가고 싶은 길이 있다 만나지 말자면서 만나고 싶은 사람이 있다 하지 말라면 더욱 해보고 싶은 일이 있다 그것이 인생이고 그리움 바로 너다. 나태주(74) 시인의 등단 50주년을 기념하는 신간 시집 『너와 함께라면 인생도 여행이다』(열림원)가 나왔다. 내년은 '풀꽃 시인'으로 알려진 나태주가 등단한 지 햇수로 50년 되는 해다. 나 시인은 1945년 충남 서천에서 태어나 공주사범학교를 졸업한 뒤 1971년 서울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했다. 나 시인은 1964년부터 2007년까지 43년간 초등학교 교단에서 일하며 시인으로 활동했다.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 너도 그렇다" (풀꽃 1) "기죽지 말고 살아봐 / 꽃 피워봐 / 참 좋아." (풀꽃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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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9. 17.
가을이다! 부디 아프지마라
멀리서 빈다 - 나태주 - 어딘가 내가 모르는 곳에 보이지 않는 꽃처럼 웃고 있는 너 한 사람으로 하여 세상은 다시 한번 눈부신 아침이 되고 어딘가 네가 모르는 곳에 보이지 않는 풀잎처럼 숨 쉬고 있는 나 한 사람으로 하여 세상은 다시 한번 고요한 저녁이 온다. 가을이다, 부디 아프지 마라 나태주 시인은 1945년 충남 서천에서 출생했고, 초등학교 교사로 부임하여 43년의 교직생활을 하신 분으로 , 1971년 (서울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하였다. 현재 충남 문화원 회원 연합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가을이면 생각나는 시 는 나태주 시인 한 사람의 시라기보다는 이 시를 읽는 많은 사람의 정서까지 포함하는 막강한 힘을 가지고 있어서 가을이면 , 우리 곁을 찾아오는 나 태주님의 대표 시가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