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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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4. 22.
하이쿠 - 민경쿠 9
가장 빛나는 계절은 바로 오늘이었어 중에서 다만 사랑은, 아프더라도 하는 게 좋다.바위 입장에서 조각가의 망치질은 아픔이지만아픔인지 추억인지는 지나고 볼 일이다.아픈 것도 사랑이고 추억도 사랑이다. 진짜 사랑은 아픔보다 더 큰 것을 남긴다. 지금에도 몰라서 헤매는 이별에게 다만 이별은, 힘들다면서도 하게 된다 을에 입장에서 이별은 차가운 외면이지만차가움인지 훈풍인지는 지나가봐야 알 일이다차가움도 훈훈함도 인생이다,진짜베기 이별은 한 평쯤은 넓어진 가슴을 선사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