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의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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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7. 14.
7월의 시 -치자꽃 향기를 들고
7월의 시 7월은 나에게 치자꽃 향기를 들고 옵니다 하얗게 피었다가 질 때는 고요히 노랗게 떨어지는 꽃 꽃은 지면서도 울지 않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아무도 모르게 눈물을 흘리는 것일 테지요 세상에 살아있는 동안만이라도 내가 모든 사람들을 꽃을 만나듯이 대할수있다면 그가 지닌 향기를의 기쁨을 되새기며 셀레일 수 있다면 어쩌면 마지막으로 그 향기를 맡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조금더 사랑할 수 있다면 우리 삶 자체가 꽃밭이 될테지요 7월의 편지대신 하얀 치자꽃 한송이 당신께 보내는 오늘 내마음의 향기도 받으시고 조그만 사랑을 많이 만들어 향기로운 나날 되십시요. 이해인 시인의 7월의 시는 무더운 이여름 우리에게 치자꽃 향기를 들고 옵니다 하얗게 피었다가 질때는 노랗게 떨어지는 꽃 꽃은 지면서도 울지 않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