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의 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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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7. 17.
해바라기 - 해를 보려고
해바라기 울타리에 가려서 아침 햇볕 보이지 않네 해바라기는 해를 보려고 키가 자란다. 오장환 시인은 백석, 이용학과 더불어 1930년대 후반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시인입니다. 3대 천재 시인으로 불리며 특히, 이용학, 서정주와 함께 3대 천재 시인으로 불렀을 정도였습니다. 오장환 시인은 보은 회인 출신으로 회인초등학교 3학년 다니다 안성초교로 전학 가게 되고 그곳에서 박두진 시인과 같은 반에 다니기도 합니다. 1931년 휘문고보에 입학하면서 그는 스승 정지용 시인을 만나게 됩니다. 시적 재능을 알게 된 정지용 선생의 지도하에 문예반 활동을 하면서 교지를 만드는 데 그의 첫 작품인 '아침'과 '화염' 두 편의 시가 실리게 됩니다. 해방 이후 '병든 서울'을 통해 해방의 기쁨을 노래합니다. 또한 그의 시 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