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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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2. 17.
겨울 사랑 - 벌써 일년
겨울 사랑 사랑하는 사람아 우리에게 겨울이 없다면 무엇으로 따뜻한 포옹이 가능하겠느냐 이 추운 떨림이 없다면 꽃은 무엇으로 피어나고 무슨 기운으로 향기를 낼 수 있겠느냐 나 언 눈 뜨고 그대를 기다릴 수 있겠느냐 눈보라 치는 겨울밤이 없다면 추워떠는 겨울밤이 없다면 추워떠는 자의 시린 마음을 무엇으로 헤아리고 내언몸을 녹이는 몇 평의 따뜻한 방을 고마워하고 자기를 벗어버린 희망 하나 커 나올 수 있겠느냐 아아 겨울이 온다 추운 겨울이다 떨리는 겨울사랑이 온다 어느새 12월 하다가 찬 회오리바람은 우리를 빙판길로 인도하여 , 몸도 마음도 꽁꽁 매어 버렸다, 싫다 이렇게 1년이 지나는 것도 너무 추운 것도 말이다. 코로나 19가 시작되고 코로나 20 그리고 21을 지나 코로나 2022를 우리는 받아들여야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