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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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9. 20.
오늘 - 나를 행복하게 했네
오늘 꽃밭을 그냥 지나쳐 왔네 무심히 대응하지 않았네 밤하늘의 별들을 세어보지 않았네 친구의 신발을 챙겨주지 못했네 곁에 계시는 하느님을 잊은 시간이 있었네 오늘도 내가 나를 슬프게 했네. 정채봉 시인의 시 '오늘'입니다. 오늘 하루 어떠셨어요? 출근하는 발걸음에 실렸던 마음이 온종일을 지나는 사이 지금은 어떤 마음이 실려있는지요 아니면 훨훨 날아가고 또 다른 마음이 실렸을까요 꽃밭도 풀밭도 물속 피라미도 바라보며 내 마음을 실어 보았다면 오늘도 나는 행복했네요. 내 곁에 있는 소중한 사람과 눈을 맞추고 꽃과 풀과도 마음을 나눈다면 우리는 내일도 행복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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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2. 15.
오늘 - 삶을 살아야 한다
오늘 오늘도 신비의 샘인 하루를 맞는다 이 하루는 저 강물의 한 방울이 어느 산골짝 옹달샘에 이어져 있고 아득한 푸른 바다에 이어져 있듯 과거와 미래와 현재가 하나이다. 이렇듯 나의 오늘은 영원 속에 이어져 바로 시방 나는 그 영원을 살고 있다. 그래서 나는 죽고 나서부터가 아니라 오늘서부터 영원을 살아야 하고 영원에 합당한 삶을 살아야 한다. 마음이 가난한 삶을 살아야 한다. 마음을 비운 삶을 살아야 한다. 그래 이들의 하루를 힘차게 시작하는 모습은 , 출근하는 이들에게 힘찬 에너지를 전해준다.물속에 어떤 먹이가 있지?? 하는 궁금증까지 전달해주니 말이다 오늘 하루에 이름 붙이고, 의미를 두고내 마음의 유리병에 가두어 두어 자주 꺼내보고 싶은 하루를 살고 싶다 '오늘도 신비의 샘인 하루를 맞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