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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4. 9.
봄의 정원으로 오라
봄의 정원으로 오라 봄의 정원으로 오라.이곳에 꽃과 술과 촛불이 있으니 만일 당신이 오지 않는다면이것들이 무슨 의미가 있는가 그리고 만일 당신이 온다면이것들이 또한 무슨 의미가 있는가. 잘랄루딘 루미 시인은 아프가니스탄과 이란과 튀르키예의 시인이자 이슬람 법학자이자 이맘이자 철학자이다. 본래 출신지는 현 아프가니스탄 서부와 타지키스탄 사이에 걸쳐 있는 호라산의 발흐(بلخ, Balkh)로 페르시아어 문화권이다. 때문에 일생 동안 페르시아어를 사용했으나 장년의 그가 주로 활동하고 수피 계열의 메블라나 교단을 창시한 곳은 당시 룸 술탄국의 영토였던 터키이며 그의 무덤도 터키 중부의 도시 콘야(Konya)에 있다. 여인숙 인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