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아닌 모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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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 24.
한발 - 하루하루
한 발 앞을 내다보기 어려울 땐 지금 이 한 발 진실하게 여기 이 한 발 정확하게 그것이 결국 길이 되니까 길은 머릿속에 그리는 게 아니라 내 걸음이 만들어 가는 것이니까 아무것도 아닌 모든 것 나는 아무것도 아니요 나는 누구도 아니다 그리해 누구나 될 수 있고 모든 것이기도 하다 하루 하루 까맣게 지우고 하얗게 다시 일어나 빨갛게 살아가다가 파랗게 사라져 가자 좋아하는 변지영 작가님의 중에서 마음에 와닿는 글을 적어봅니다 2024년 시작과 함께 갑진년 청룡호를 올라타서 벌써 한 달이 가까워 지금 무척이나 추운 오늘 같은 날이면 안도현 시인의 라는 시에서 "연탄재 함부로 차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 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 라는 물음이 떠오르곤 합니다. 내 마음의 온기를 전하는 따뜻한 겨울 이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