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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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2. 14.
봄 - 희망하라
봄 어둑한 무덤들 속에서 나 오래오래 꿈꾸었네 너의 나무들과 푸른 미풍들을 너의 향기와 새들의 노래를 아, 이제 너 펼쳐져 있네 한껏 꾸미고 반짝반짝 햇빛 담뿍 뒤집어쓴 채 마치 기적처럼 내 눈앞에 너 다시 날 반기고 상냥히 날 홀리니 전율이 내 온몸을 스치네 축복 같은 너 , 봄의 존재여! 갑자기 봄이다 싶은 날이 왔네요, 마음은 아직 새해를 맞이하는 겨울이건만 햇빛과 따스한 온도는 어느새 우리를 봄의 아련한 아지랑이를 연상하게 하네요 봄이 속삭이네요 기뻐하라 , 삶을 두려워 말아라 우리는 묵묵히 봄 속으로 또 가보는 거죠 희망하라 사랑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