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과 같은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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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10. 23.
더 가깝지도 더 멀지도 않게 ㅡ 그런 친구가
더 가깝지도 멀지도 않게... 쉬운 거 같으면서도 참 어려운 말이다. "어떤 사람과의 관계에서도 "끝"이란 없습니다, "그리고"가 있을 뿐입니다 라는 글귀가 눈에 들어옵니다. 김홍식 목사의 작품 중에 나오는 글입니다. 친구에는 네 가지 종류가 있다고 합니다. 꽃과 같은 친구ᆢ 즉 꽃이 피어서 예쁠 때는 그 아름다움에 찬사를 아끼지 않지만 꽃이 지고 나면 과감히 버리듯 자기 좋을 때만 찾아오는 친구를 말합니다. 저울과 같은 친구.. 저울이 무게에 따라 이쪽으로 저쪽으로 기울듯이 자신에게 이익이 있는지 없는지를 따져 이익이 큰 쪽으로만 움직이는 친구입니다. 산과 같은 친구.. 산처럼 온갖 새와 짐승의 안식처이며 멀리 보거나 가까이 가거나 늘 그 자리에서 반겨주고, 생각만 해도 편안하고 마음 든든한 친구가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