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은 피어 가슴 진탕되고
카테고리 없음
2022. 12. 22.
동백은 피어 가슴 진탕되고 ㅡ그 붉디붉은 사랑
동백은 피어 가슴진탕되고 이 겨울 남해의 오동도 동백꽃이 피어나오 봉황도 오동나무도 어부와 예쁜 각시의 슬픈 죽음도 전설로 잊힌 지 차마 오래인데 섬 가득히 그 붉디붉은 사랑 동백이 피어나요 쪽빛 바다 위 가슴에 피꽃 떨구며 수줍은 촌색시의 동백이 지는날 어쩌자고 내 가슴은 온통 진탕이 되어가나, 남쪽고향을 방문하여 찾은 오동도에서 '동백은 피어 가슴진탕되고' 시를 접하고 올려봅니다. 이렇게도 슬픈 사랑의 전설이 있었다니, 그리하여 이 붉은 꽃이 추운 날에 꽃을 피우나!! 그 슬픈 사랑은 전설이 되어 이 겨울 여러 마음으로 남쪽 바다를 찾는 이들에게 동백의 붉디붉은 사랑을 전해주는구나!! 오래된 슬픈 전설의 이야기가 이 겨울 붉은 동백을 찾는 이들을 따시게 반기며 힘차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