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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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0. 31.
감ㅡ익을 수 밖에는
감 이 맑은 가을 햇살속에선 누구도 어찌할 수 없다 그냥 나이 먹고 철이 들 수밖에는 젊은 날 떫고 비리던 내 피도 저 붉은 단감으로 익을 수밖에는 ㅡ. 단풍 풀잎 지나서 꽃길 걷다가 문득 푸르른 하늘보니 천고마비 가을하늘도 홍홍 노색 아름다운 응원가로 어우러집니다. 너도나처럼 곱디 곱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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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0. 29.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사랑하라, 한 번도 상처 받지 않은 것처럼 - 알프레드 디 수자 - 춤추라, 아무도 바라보고 있지 않은 것처럼. 사랑하라, 한 번도 상처 받지 않은 것처럼. 노래하라, 아무도 듣고 있지 않은 것처럼. 일하라, 돈이 필요하지 않은 것처럼. 살라, 오늘이 마지막 날인 것처럼. 황금 햇빛이 쏟아지는 가을날 한 편의 시가 함께하니 잘 익은 감 마냥 오늘의 일상도 곱게 곱게 익어 갑니다 그 맛은 달콤하기도 떨떠름하기도 하지만 상처 받지 않은 것처럼 좋은 시 한 편으로 더욱더 풍요한 가을을 느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