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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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12. 28.
나도 - 우리도
우리는 2022년도 꽃이 되려 했고, 모두 열매가 되려 하고 아침인 듯했던 날들이 모여 모여 곧 저녁이 되려 한다. 이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다 모든 것은 흘러 흘러가는 변화와 세월의 흐름이 있을 뿐, 대부분 사람들이 죽을 것을 알지만 , 정말로는 모르고 살고 있듯이, 나이 들어가는 것이 나쁜 것만은 아니다 시간은 나에게 참을성을 선사하여 더디게 화를 내고 숨을 고르는 법을 알려주었다 자꾸 나에게 변화를 주는 시간이 365일 선물해준 2023년 하루하루를 선물 꺼내 듯 소중히 여기는 마음으로 시간과 동행해 보자 주기도 하고 거두어 가기도 하는 시간 아직도 줄 거 많다는 시간과 함께,,,, 소멸 혹은 무한 너를 사랑한다는 건 네게 뿌리내려 영원히 쉬고 싶은 열망과 네 안에서 내가 녹아 없어져 버릴 것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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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12. 20.
후회 - 적어도
존재방식 나는 너의 바다 나는 너의 하늘 바다와 하늘이 얼굴을 맞대어 소곤거린다 네가 없다면 나는 바다가 아니야 내가 없다면 나도 하늘이 아니야 2022년이 1주일 남은 지금 후회보다는 적어도 올 한 해는 이런 일이 있어서 참!! 좋았네 라고 남기고 싶네요 거창한진 않지만 , 작은 성취가 있어서 좋았던 2022년 가족과 함께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함께했던 제주 수국 여행 제주의 해안도로에서 옛날팥빙수집을 발견하고 들어가서 시원하게 먹었던 그 빙수 어머니의 병원입원도 있어서 마음 아프고 힘든 일들도 함께했던 2022년 가족과 함께 할 다음 여행을 준비하는지금!! 나의 작은일상을 소중하게 대하는 만큼 나의 일상이 나에게 행복을 가져다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