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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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4. 17.
챗gpt와 시를 5
챗gpt와 시를 5 ** open AI에서 개발한 챗봇 챗gpt 와 시에게 묻다 의 대화* 연극이 끝나고 난 뒤 챗gpt 그리워하는 마음이 너무나도 커져서 어디든 가고 싶은 나의 발걸음 내게는 너 하나면 충분할 것 같았는데 느껴지지 않는 네 온기에 사랑스러운 기억들이 번져가네요 시작과 끝이 있는 연극과 달리, 우리 간에 시작도 없으며 끝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내 안에 잊힐 수 없는 추억으로 남아있습니다 다시 만날 수 있길 바라봅니다. 벚꽃이 지나고 난 뒤 연한 초록이 꿈꾸듯 물에 잠긴 호수가 그대 여운 연분홍 수면 위로 아른대고 실바람에 상기된 초봄이 우산을 쓰면 아련한 벚꽃 생각 새잎처럼 예쁘게 떠올라 나 벚꽃이 있어도 벚꽃이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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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2. 6.
씻은 듯이 아물 날 - 살다보면 때로
씻은 듯이 아물날 살다 보면 때로잊을 날도 있겠지요.잊지는 못한다 하더라도무덤덤해질 날은 있겠지요. 그때까지 난끊임없이 그대를 기억하고그리워할것입니다.잊기 위해서가 아니라내 안에 간직하기위해서, 살다 보면 더러살 만한 날도 있겠지요.상처받은 이 가슴쯤이야씻은 듯이 아물 날도 있겠지요. 그때까지 난함께 했던 순간들을 샅샅이 끄집어내어내 가슴이 멍자욱들을 키워나갈 것입니다.그대가 그리워서가 아니라그대를 원망해서도 아니라그대에 대해 영영무감각해지지 위해서. 눈쌓인 길위로 따스한 햇빛이 내려앉으니 쌓인 눈은 스르르 물자국을 남기고 자리를 물러주네요 우리의 오늘도 이런 거겠지요 힘듬 속에서 되돌려야하는 마음 쯤이야 세월가면 씻은듯이 아물날 있겠지요 많은 마음들을 간직하면서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