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랄루딘 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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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4. 9.
봄의 정원으로 오라
봄의 정원으로 오라 봄의 정원으로 오라.이곳에 꽃과 술과 촛불이 있으니 만일 당신이 오지 않는다면이것들이 무슨 의미가 있는가 그리고 만일 당신이 온다면이것들이 또한 무슨 의미가 있는가. 잘랄루딘 루미 시인은 아프가니스탄과 이란과 튀르키예의 시인이자 이슬람 법학자이자 이맘이자 철학자이다. 본래 출신지는 현 아프가니스탄 서부와 타지키스탄 사이에 걸쳐 있는 호라산의 발흐(بلخ, Balkh)로 페르시아어 문화권이다. 때문에 일생 동안 페르시아어를 사용했으나 장년의 그가 주로 활동하고 수피 계열의 메블라나 교단을 창시한 곳은 당시 룸 술탄국의 영토였던 터키이며 그의 무덤도 터키 중부의 도시 콘야(Konya)에 있다. 여인숙 인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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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4. 26.
내 심장이 너무 작아서
내 심장이 너무 작아서 ' 내 심장은 너무 작아서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당신은 그 작은 심장에 이토록 큰 슬픔을 넣을 수 있습니까? ' 신이 대답했다. ' 보라, 너의 눈은 더 작은데도 세상을 볼 수 있지 않느냐. ' 잘랄루딘 루미의 시는 단순하고 깊다, 그럼에도 시련이 찾아왔을 때 위안을 준다. 누구나 슬픔 하나쯤은 가지고 살아간다. 그 슬픔은 우연을 가장한 필연, 성장의 비탈일지도 모른다 루미는 쓴다. 슬퍼하지 말라. 네가 잃은 것은 어떤 것이든 다른 형태로 네에게 돌아올 것이니. 심장 안에 아픔이 가득해도. 이 13세기 페르시아 시인이 말하고 있듯이, 단지 삶의 작은 일부가 아니라 전채를 이해해야 한다 누군가가 양탄자를 때릴 때 , 그때림은 양탄자에 대한 것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