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는 그대로의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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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9. 6.
있는 그대로의 위로 - 다만 나는
있는 그대로의 위로 슬퍼하는 사람에게 내가 여기 있잖아, 라든가 힘내, 라든가 그래도 이런 저런 희망이 있지 않느냐고 무용한 말들을 들여놓지는 않으려 합니다 그건 실례가 될 테니까요 다만 나는 그의 슬픔을 슬퍼합니다 우리가 누군가와 나눌 수 있는 것은 고작시간이지요 허름한 존재뿐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괜찮을 것입니다 별과 달과 해와 바람이 있는 한 아무것도 잊히지 않을 것입니다. 변지영 작가님의" 좋은 것들은 우연히 온다" 중에서 좋은 글이 있어서 공유해봅니다. 기나긴 여름이 지나고 조금 가을바람이 오다가 그만 뜨거운 태양이 다시 오게 되어!! 아휴 덥다 덥다를 연달아 외쳐 되는 요즘입니다 조금 더 시간이 더 지나면 가을이 오겠지만 가을보다 여름이 더 좋습니까? 묻는다면 뜨거운 더위로 고개를 절레절레하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