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로 납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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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6. 18.
절반의 생 - 온전한 삶
절반의 생 절반만 사랑하는 사람을 사랑하지 말라. 절반만 친구인 사람과 벗 하지 말라. 절반의 재능만 담긴 작품에 탐닉하지 말라. 절반의 인생을 살지 말고 절반의 죽음을 죽지 말라. 절반의 해답을 선택하지 말고 절반의 진리에 머물지 말라. 절반의 꿈을 꾸지 말고 절반의 희망에 환상을 갖지 말라. 침묵을 선택했다면 온전히 침묵하고 말을 할 때는 온전히 말하라. 말해야만 할 때 침묵하지 말고 침묵해야만 할 때 말하지 말라. 받아들인다면 솔직하게 받아들이라. 가장하지 말라. 거절한다면 분명히 하라. 절반의 거절은 나약한 받아들임일 뿐이므로. 절반의 삶은 그대가 살지 않는 삶이고 그대가 하지 않은 말이고 그대가 뒤로 미룬 미소이며 그대가 느끼지 않는 사랑이고 그대가 알지 못한 우정이다. 절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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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1. 30.
선택 - 하지 않는 것
선택 내가 원하는 것을 할 수 없다면 내가 해야 할 일은 내가 원하지 않는 일을 하지 않는 것. 그 둘 이 같지는 않지만 그것이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일. 내가 원하는 것을 가질 수 없다면 내가 해야 할 일은 이미 갖고 있는 것을 원하는 일. 그리고 아직 원할 것이 더 남아 있다는 사실에 만족하는 일. 내가 가야만 하는 곳에 갈 수 없을 때 비록 나란히 가거나 옆으로 간다 할지라도 그저 표지판이 가리키는 곳을 따라갈 뿐. 내가 진정으로 느끼는 것을 표현할 수 없을 때 내가 표현할 수 있는 것을 느끼려고 나는 노력한다. 그 둘이 같지 않다는 것을 나는 안다. 그러나 그것이 왜 인간만이 수많은 동물 중에서 유일하게 우는 법을 배우는 가의 이유이다. 미국 시인 니키 지오바니 (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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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9. 12.
원 - 원으로의 초대
원 - 에드윈 마크햄 - 그는 원을 그려 나를 밖으로 밀어냈다. 나에게 온갖 비난을 퍼부으면서. 그러나 나에게는 사랑과 극복할 수 있는 지혜가 있었다. 나는 더 큰 원을 그려 그를 안으로 초대했다. 미국의 시인 에드윈 마크햄 (1852~1940)의 대표시 원제 입니다. 그는 어린 시절 불후한 환경에서 자랐으며, 가족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시에 전념하여 여러편의 시를 발표하였고, 그중 가 유명한 시이기도 합니다. 푸르른 가을 하늘을 보며 ,세상이라는 원을 생각해봅니다. 우리는 나 라는 작은 울타리를 그리고, 내 생각 주장을 외치며 , 나와 의견을 달리 하면 계속 밀어내는 삶을 살고있지 않나요! 이럴수록 원은 작아지고, 찌글어지며 더 많이 포용 할수록 원은 커지고 탄탄해지겠지요. 저 하늘처럼 말이죠 힘듬을 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