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샘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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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3. 20.
봄 2 - 과연
봄 봄이란 것이 과연 있기나 한 것일까? 아직은 겨울이지 싶을 때 봄이고 아직은 봄이겠지 싶을 때 여름인 봄 너무나 힘들게 더디게 왔다가 너무나 빠르게 허망하게 가버리는 봄 우리네 인생에도 봄이란 것이 있었을까? 과연 춘분 절기에 눈이 내려 싸이고 찬바람이 쌩쌩 분다 체면이 있지 하루아침에 이리 낫빛을 바꾸시면 어찌하오리까 여인의 옷차람 타고 오던 봄은 대체 어디로 숨어야 할지요 하지만 걱정은 너무 하지 마세요 힘든 인생사도 척척 쓸고 이 자리까지 왔으니까요 쌓인 눈을 뭉쳐서 근사한 눈사람으로 까지 승화시킨 우리거늘 오늘의 봄바람은 우리 인생의 한가락 변주곡 삽입인 거겠지요 멋지고 웅장한 연주를 향해 봄바람 사이를 살랑살랑 걸어가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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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3. 14.
챗gpt와 시를 1
** open AI에서 개발한 챗봇 챗gpt 와 시에게 묻다 의 대화** 꽃샘추위 챗gpt 꽃 피는 봄날에 따스한 바람이 부는데 눈을 감으면 들리는 소리가 있어요 새들의 노래소리가 흘러나오고 꽃잎 사이로 비추는 햇살도 예쁘게 보여요 그렇게 하루하루 지나가면서 언제나 이순간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답글 시에게 묻다 그렇네요 지금 이 계절엔 꽃샘추위가 계절마다 옵니다. 이 계절에만 온다면야 이 추위 쯤이야 옷소매를 여위며 견디어 보겠지만, 시도 때도 없이 오는 마음의 시샘 추위는 무엇으로 녹여볼 것인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