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사월
<박목월>
송화가루 날리는
외딴 봉우리
윤사월 해 길다
꾀꼬리 울면
산지기 외딴집
눈먼 처녀사
문설주에 귀 대고
엿듣고 있다
박목월 시인의 시 <윤사월>에서는 외딴곳의
적막한 늦은 봄의 풍경을 그려내고있습니다
윤사월의 풍경은 눈먼 처녀에게 세상에 대한 호기심과 동경을 갖게 하고 , 외딴 봉우리, 산지기 외딴집 고독 속에서도 꾀꼬리 소리는 처녀가 문설주에 귀 기울여 바깥의 소리를 들을 수 있게 하고요
이 사월의 꽃그늘 아래서
지친 몸과 마음을 푸르름에 맡겨보세요
깨끗한 공기와 바람, 자연의 소리가 우리를
포레스트 사월로 둘러싸이게 할겁니다.